[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 7일 농업직·농업지도직 공무원들과 간담회을 갖고 "직렬별 승진 비중 등 불합리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고, 소수직렬 직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직·농업지도직 공무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농업직·농촌지도직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수 직렬의 인사 고충 등 애로사항을 듣고 대안을 모색,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이 시장은 귀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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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직원들은 로컬푸드 활성화 팀 신설, 시민들의 도시농업 요구 증가에 따른 인력 충원, 농업직·농촌지도직 인사 적체 해소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도시정보센터, 상록수보건소를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해양수산직 등 소수 직렬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