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저력' 상급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발군의 성과
우선 시는 지난 8월 ‘지방소멸 대응기금 지자체 평가’에서 관심지역 중 전국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시는 폐허 수준의 설악산 숙박단지의 관광체류여건 개선과 청년인구 유출 등 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 문제들을 부각시키는 한편, 2027년 개통예정인 동서고속철도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인구 유입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의 우수성 및 계획의 연계성, 지역사회 추진의지 등 전 분야에 걸쳐 평가위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속초시는 국비 82억 원을확보 인구 10만 도시로의 성장 기틀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대한체육회 주관 ‘ICT 기술 활용 스포츠컨텐츠 체험시설 설치 공모’로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향후 속초시는 척산생활체육관에 1층(660㎡)에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대한체육회는 이곳에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3종목의 실감형 기술 활용 스포츠 콘텐츠를 설치‧운영할 계획으로 사업완료시 지역 아동·청소년에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과 다양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관광‧스포츠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24년까지 교통 혼잡지역의 온라인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신호 운영, 교통정보 모니터링을 위한 CCTV설치 등으로 교통정체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했으며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관광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계절별‧지역별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활용모델을 개발할 방침으로 IOT센서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분석 시뮬레이션 기능을 개발해 속초시의 도시문제인 산불과 폭설등에 대한 해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5차 예비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전국 8개 지자체) 되며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앞으로 1년간 10억원을 투자해 공모사업에서 제시한 6개분야 11 개사업,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하여 내년 10월 선정하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평가에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각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까지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 국·도비 확보에 매진한 결과 현재까지 약 2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 2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선정규모에 있어 전년 동기 대비 약 198억원이 증가된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시민의 바람대로” 공약 이행 및 주민 숙원에도 신속 대응
이병선 시장이 취임 직후 밝힌 제1호 공약은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지급’이었다.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긴급 대응 TF팀을 신속히 구성하고 166억원의 재원을 마련, 민선 8기 출범 1개월 여만에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전 시민에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의 심신을 위로하는데 앞장섰다.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은 국내 유일의 민간소유 터미널로 그간 선사유치 등 운영 성과가 미미해 애물단지로 전락해 왔다.
이에 이 시장은 지난 8월 ‘당정예산정책협의회’ 및 ‘강원도지사 초도방문’ 자리를 통해 터미널의 강원도 매입 필요성을 적극 피력, 민선 7기에서 4년 간 이뤄내지 못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강원도 매입을 조기에 확정시키며 터미널 운영 정상화 및 항만 경쟁력 강화를 통한 북방항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리는 속초” 현재 당면 현안은?
시는 실현가능성이 저조한 역사 지하화 이슈로 인해 지역사회가 분열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다만 지역간 단절을 유발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을 저해하는 역사 진입로 210m 구간의 토공 설계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교량화 요구를 고수하여 지역 주민의 이익을 대변할 계획이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구간 착공에 발맞춰 역세권 개발의 구상도 본격화 되고 있다.
시는 역세권 개발 대상지인 소야벌 일원을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투자선도지구’ 로 지정, 각종 규제 특례와 컨설팅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성장 거점 구역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속초 역세권의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해 한국지역문화컨텐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활발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또 하나의 오랜 숙원사업인 설악동 재건사업은 지난 달 말일, 쌍천 산책로 조성과 관련하여 스카이워크, 출렁다리 등 공작물 취득을 골자로 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시의회 승인을 얻으며 본 궤도에 올랐다.
시는 내년 가을 성수기 도래 전 사업을 마무리해 침체된 설악동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그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설악동 화채마을 일원의 노후 주택 정비와 화채락 마을 공동체 센터 설립, 한달살기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12월 발표예정인 본 공모사업에 선정 시, 약 83억원의 국비지원을 통해 화채마을 일원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혁혁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과의 약속”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상황
남부권-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민선 8기 속초시의 화두는 ‘시청사 이전’이다.1967년 건립 후 상당한 노후화가 진행된 현 시청사 부지는 주민편익시설 조성 등을 통해 북부권 균형발전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새롭게 건립될 신청사는 급변하는 행정·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
시청사 이전은 속초시 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인 만큼 입지선정부터 청사건립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충분한 숙의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할 방침이며 10월 중 시의회 정례위원회 보고를 통해 그 움직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조양동~대포동 일원 남부권 주민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화두는 하수처리시설로 인한 악취 문제이다.
지속적인 도시 팽창과 관광객 유입 증가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지하화(현대화)’를 통해 악취 문제를 바로잡고 하수처리 용량을 실정에 맞게 증대시킬 계획이다.
현재 하수처리시설 지하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8월 관련 부서에서는 하수처리시설이 현대화(지하화)된 선진 도시 견학을 통해 계획에 반영 가능한 사항을 면밀 검토 중에 있다.
수도권과 대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문화 부문의 혜택을 받기 어려운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시는 도내 최초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는 어린이 영어 특화도서관 건립 또한 준비 중에 있다.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연면적 660m², 지상 2층의 공공도서관 형태로 건립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공공건축기획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에 돌입하며 구체화될 예정이다.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민선 8기 속초시정이 나아갈 길
이병선 속초시장과 인수위원회는 인수위 운영 기간 중,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글로벌 기후위기에의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속초를 탄소 중립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음에 그 뜻을 같이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기후 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속초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수립을 준비 중에 있다.
본 계획 수립을 통해 속초시는 중앙부처 및 강원도의 정책기조에 부합하면서 지역 특성이 반영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구체화 할 방침이며 과업 범위로써 탄소중립 MICE 센터 및 탄소박물관 유치, 속초 기후 클러스터 조성 등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기존 가상현실에서 한 단계 진보된 개념으로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이다.
최근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점차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미래 먹거리 ‘메타버스 산업’의 선점을 위해 대포농공단지 내 조성 예정인 근로자·기업 복합지원센터를 활용해 ‘메타버스 산업 보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예비 창업자에 사무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메타버스 아트센터’를 적극 유치,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문화·예술 스타트업에 전시공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전략적 벤처인큐베이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미래지향적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민선8기 제1차 조직개편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우선 속초시가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동서고속철도 완공, 역세권 개발, 시청사 이전, 강원특별자치도 준비, 4차산업 연계 스마트시티 조성 등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발전된 미래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시책 강화,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 대민행정처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소통을 특별히 강화해 시민화합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조직 내부의 수평적 의사소통 체계도 활성화하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대민서비스를 향상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효율적인 조직개편 추진을 위해 심도 있는 조직진단을 통하여 조직개편안을 검토하고 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연말까지 자치법규 개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3. 1. 1.자로 새로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100일은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졌던 귀중한 시간으로 각종 상급기관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속초시의 저력을 바탕으로 2023년 민선 8기 출범 첫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공약 이행 및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여 새 시대 새 속초 건설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지금은 속초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로서 민선 8기가 짊어진 시대적 소명의 무게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변화된 속초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약 등 주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속초시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차분히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