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경남청사관리소(소장 최우식)는 지난 6일 국가보훈처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와 체험·봉사 등 나눔문화 확산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민주주의 발전과 함께 아픈 역사가 공존하는 현장에서 정기적 무연고 묘역 정화 활동 및 기관 간 자료·전시공간 제공 등 업무 이해도 지속적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경남청사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업무협약서 교환, 업무공유를 위한 간담회, 묘역 참배 및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식 경남청사관리소 소장은 “오늘의 나눔 활동이 특별한 역사가 공존하는 장소에서 과거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나눔 문화 확산 협약이 관내 기관 단체에도 긍정적으로 파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국민에 대한 봉사자의 자세로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내 입주기관에 대한 참여 등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청사관리소는 관내 애국지사 후손 주택 수리 재능기부,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참여, 장애인 어린이집 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점을 살펴 가며 많은 이웃사랑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