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행사를 9월에는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2회로 나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번 지역연계행사는 전문 마을길 해설사와 함께 ‘계양산성박물관’과 계양산에 위치한 ‘계양산성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계양산성이 갖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설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계양산 중턱에 위치한 장미원을 시작으로 한 계양산 둘레길 나들이 코스는 계양구에서 서구까지 넘나들면서 계양산에 대한 생태 해설과 함께 가을의 시작되는 시기에 가질 수 있는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본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계양구에 살면서도 계양산성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 직접 계양산성을 둘러보고 그 역사와 가치를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유익하였으며 해설이나 박물관 자료로만 보던 것을 바로 계양산성을 이어 둘러보게 되니 더 이해가 잘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표 경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5월에 진행된 행사보다 9월에 진행된 행사는 내실 있게 준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인천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날짜를 달리 진행하여 5월보다 많은 인천 시민들이 참여하여 진행하게 되었으며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