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본부에 따르면 비상대응 종합훈련은 탈선, 화재 등 열차 사고를 가정하여 승객대피부터 시설물 복구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하는 훈련이며, 국민참여단은 열차 내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으로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참여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이, 성별 등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달 24일까지 모바일(QR코드)을 이용해 지원할 수 있고 한국철도 강원본부 안전보건처로 문의하면 된다.
신화섭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국민들이 철도를 이용함에 있어 탈선, 화재 등 철도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에서 국민참여단으로 참여해 실제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 ‘동해의 신선 심동로’는 역사 인물 사료 등 문화유산을 활용해 2차 문화콘텐츠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동해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인문학 클래스와 뮤지컬 클래스를 2단계로 총 20회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1단계인 인문학 클래스는 ‘동해 역사문화연구회’가 심동로가 세운 동해의 해암정과 신도비 등 문화재와 송강 정철 등 관련 역사 인물 학습 과정으로 운영됐다.
또한, 2단계인 뮤지컬 클래스의 기획은 조연섭 동해문화원 사무국장이, 작사와 극본은 단국대학교 박용재 교수, 감독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조성오 교수, 작곡은 서미경 교수, 연출은 조용필 평양공연을 연출한 이종일 감독이 각각 담당해 운영됐다.
이번 공연은 마지막 3단계인 워크숍 발표회로 ‘신비로운 미녀로 변신한 동해의 아름다운 바위 추암과 사랑을 나누며 자신을 보필하라는 왕의 명령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신선의 삶 사이에서 벌어지는 신선의 갈등과 삶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심동로는 고려말 1361년, 공민왕 10년 세상의 불의와 싸우다 뜻이 꺾이자 왕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든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하여 동해 추암 능파대에 내려와 해암정을 세우고 후학을 모아 글을 가르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동해지역의 학풍을 진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역사 인물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지역학에 등장하는 역사 인물 문화콘텐츠 활용사업은 지역의 정신과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가치 있는 도전” 이라며, “동해문화원은 앞으로도 438년 농업 문화유산 홍월보 개척자, 박지생 김예순 선양사업을 위한 ‘달빛 야행 홍월보’개최, 공모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인물 선양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