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특수계층 일자리 종합지원으로 구직 기회 확대 방안 마련

2022-10-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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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이모티콘 작가로...전역군인 반도체 전문인력으로 양성

재단, 특성화 교육과정·일자리 연계 등 통해 취업지원 적극 나설 계획

교육생 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플랫폼 종사자, 북한이탈주민, 전역군인 등 특수계층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종합지원 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특수계층 구직자 취업지원 전담조직(TF)’ 사업을 통해 일반 구직자보다 취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성화 교육과정과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육은 △플랫폼기업 서비스 매니저 양성과정(플랫폼 종사자 대상, 5일 개강) △이모티콘 작가 양성과정(북한이탈주민 대상, 12일 개강 예정)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 양성과정(전역군인 대상, 17일 개강 예정)으로 각 25명씩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신산업분야 인력수요 전망 분석을 통해 대상별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상별 관계기관 및 직종별 채용기업과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해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조은주 일자리재단 고용기반조성본부장은 “일자리 전문서비스 제공으로 특수계층 구직자들이 안정적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민선8기 도정 목표와 발맞춰 취업 사각지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과정 참여를 원하는 도민 중 북한이탈주민은 이모티콘 작가 양성과정을, 전역군인은 반도체 장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오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참여자는 교육실습비(교통비, 중식비 포함)와 일대일 취업 전문 컨설팅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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