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국내증시, 이틀째 급등세… 외국인 수급 여건 개선

2022-10-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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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 급등 효과와 함께 원·달러 환율 급락 등 외국인 수급 여건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53포인트(1.52%) 오른 2242.9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33억원, 25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4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36%) △LG에너지솔루션(1.69%) △SK하이닉스(2.78%) △삼성전자우(3.65%) △LG화학(1.62%) △삼성SDI(2.88%) △현대차(1.11%)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NAVER(-2.83%)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22포인트(1.32%) 상승한 706.0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55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장 직후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은 장초반 21억원 순매도 전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7%) △에코프로비엠(1.84%) △엘앤에프(1.98%) △에코프로(3.24%) △리노공업(1.49%) 등이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앙은행의 속도조절 기대감에서 기인한 미국 증시의 연속적인 주가 급등 효과, 역외 원·달러 환율 급락 등이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개선시키면서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관점에서는 전일 삼성전자 등 반도체들이 동반 급등한 배경도 실적 부진, 투자 축소 등 악재의 피크아웃 인식으로 급등한 것으로 추정되나, 이에 대한 시장 의견이 분분한 만큼 오늘 반도체주들의 주가 변화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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