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의회(의장 김혁성)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기타 조례안 등 총 32건의 안건들을 처리했다.
신안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신안군은 서울시의 22배인 넓은 바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안 갯벌’은 우리나라 갯벌 유산 구역의 85.7% 차지하는 등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해양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는 해양수산의 보고이자 미래"라며 "다른 시·군보다 월등한 수산자원과 해양유산 그리고 역사적으로 봤을 때도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을 신안군에 건립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혁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심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준 선배 동료의원과 바쁜 군정 업무 중에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10월 노인의 날 행사 등 각종 축제와 행사 진행에 있어 안전사고에 예방에 유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