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도서관 지역사회 다양한 욕구 충족시켜주는 소통공간 돼야"

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 청사진을 제시하며, "앞으로 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통의 공간이자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을 미래로 가는 가족 중심의 스마트 도서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라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앞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 건립 타당성·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서관 건립 방향과 공간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으로 공공청사3 부지에 연면적 약 8000㎡(4층 이하) 규모로 건립·추진중인 도서관을 다양한 체험형 공간과 통합형 열람 환경으로 꾸며 미래지향적 상상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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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서관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전 연령의 시민이 새로운 기술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령층에 따라 열람실을 구분해 공간을 나누고 있는 지금의 도서관과는 달리, 전 연령층이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서가와 열람석 등도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신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