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여파로 중지됐던 열차 운행이 속속 정상화하고 있다.
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힌남노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위험지역을 빠져나가면서 중지·조정됐던 열차 운행을 오전 9시부터 재개해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 350여 편의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하거나 조정했다.
코레일 측은 연합뉴스에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오늘까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된 상태"라며 "고객들은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