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풍 11호 영향 대만 북부에 많은 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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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중앙기상국은 태풍 11호가 4일 대만 본도 북동의 동중국해 북방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북부와 중부의 산간지방 등에 많은 비가 내려 신베이(新北)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4일 오전 10시 반까지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앙통신사가 전했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태풍 11호는 4일 오후 2시 현재 타이베이(台北) 동북동 약 380km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5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51m/s, 순간 최대 풍속은 63m.

 

중앙기상국은 4일 오전 육상태풍경보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역의 재해정보는 4일 오전 기준 약 400건에 달했다.

 

대만전력은 4일 오후 8시까지 약 6만세대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재는 대부분 복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베이시 정부는 주민 약 900명이 피난했다고 밝혔으며, 낙석 사고 등이 발생했다.

 

타이베이댐 관리국은 이번 태풍에 따른 강우로 동 댐의 저수량은 1억m³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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