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0%‧부정평가 70%...취임 후 역대 최저치

2024-09-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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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0%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61%가 민주당, 14%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1%,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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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국민의힘 지지율도 최저치

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집권여당 국민의힘 역시 28%로 현 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의대 증원' 문제가 가장 많이 꼽혔다.
 
13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2024년 9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0%에 그쳤고 70%는 부정평가했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은 6%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5%)에서만 과반을 넘겼다.
 
그러나 핵심 지지기반인 60대(32%)와 70대(37%), 대구‧경북(22%), 부산‧울산‧경남(22%), 보수성향(38%) 모두 긍정평가 40%를 넘기지 못했고 부정평가가 높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3%), 조국혁신당 지지자(95%), 진보성향(93%). 40대(89%)를 기록했다. 2~30대와 50대, 중도성향 역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70%를 넘겼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5%로 가장 많았고, '의대 정원 확대'가 14%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 '주관‧소신'(이상 5%),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안정적'(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8%)가 꼽혔다.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외교'(4%), '김건희 여사 문제',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지지 정당으로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 28%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0%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61%가 민주당, 14%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1%, 더불어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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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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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햐~ 그래도 20%라는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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