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시거주시설을 설치하고, 침수시설에 대한 복구활동을 펼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자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공사는 경영지원처장을 단장으로 5개 팀, 7개 반에 48명이 참여하는 시민 피해 복구 지원단을 꾸려 본격 운영한다.
지원단은 침수(누수)지원팀(2개 반), 누전점검팀(2개 반), 견인지원팀, 안전진단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나뉘어 각각의 전문 분야에서 복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 피해 복구 지원단은 전날 초지역 인근 썰매장에서 집중호우로 침수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갖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지원단은 호우주의보, 태풍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 가동하며, 저소득층 주거시설과 관내 경로당, 관계기관 건물 및 공사 자체 시설물 등을 주 대상으로 복구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서영삼 공사 사장은 “폭우로 피해를 겪었던 모든 시민 여러분에게 위로를 전하며,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겠지만, 유사한 사태가 반복될 경우 시민 피해 복구 지원단을 통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