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HSBC 아태지역 전 회장 빈센트 챙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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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홍콩의 저명한 은행가로 영국 금융사 HSBC홀딩스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였던 빈센트 챙(鄭海泉)씨가 28일 밤 사망했다. 향년 74세. 지상파 TV TVB(電視広播) 등이 29일 전했다.

 

챙 전 회장은 1978년 홍콩상하이은행에 입행한 이후, 홍콩정청 중앙정책실에서 홍콩총감고문을 맡은 1989~91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HSBC그룹에서 근무했다. 1998~2005년은 그룹 산하 항셍(恒生)은행에서 부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았으며, 2005년부터는 화교 최초로 그룹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업무를 총괄하는 홍콩상하이은행장을 맡았다. 2011년에 은퇴.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29일, “챙 전 회장은 걸출한 은행가로 오랜 기간 동안 홍콩의 금융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했다”는 추도성명을 냈다.

 

홍콩언론에 의하면, 챙 전 회장은 암을 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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