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사회양극화, 일자리, 청년문제 등 강원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정책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자치시대라는 기회를 맞게 된 강원도의회의 역할과 정책방향에 대해 도 및 시군 의원을 중심으로 도정의 현안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다양한 도정 현안 중 저출생, 성평등 문제는 지속가능한 강원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중요한 정책이슈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포럼에서는 차인순 국회의정연구원 겸임교수(전 국회수석전위원)가 “저출생 시대, 강원도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 정재웅 강원도의원과 유순옥 강원도의원이 저출생과 성평등 문제 대응을 위한 강원도의회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또한 이번 포럼은 발표자와 토론자를 비롯해 참석한 모든 광역 및 시·군 의원들이 함께 특별자치시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600여곳, 등록·미등록 야영장 관리실태 안전감찰 진행
강원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야영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야영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감찰에서는 야영장이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등록·관리되고 있는지 안전점검은 기준에 맞게 시행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지조치 등을 통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도내 시군이 관리하고 있는 야영장은 600여 개로 도는 이 중 일부 시군을 표본으로 선정해 등록·미등록 야영장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 기준, 전기·가스 사용 기준, 대피 및 위생·방역 기준 등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도는 이번 감찰을 통해 현장과 괴리가 있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들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규제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미등록 야영장 적발 시에는 우선 등록 후 영업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필요시 고발 조치를 병행해 관광객들이 도내 야영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박동주 도 재난안전실장은 “산 좋고 물 맑은 강원도를 찾는 전국의 야영객들이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야영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안전관리체계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