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4일 올해 5급 신입 종합직원을 130명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90명) 대비 40명 늘어난 수치다. 채용 규모 확대는 금융 부문 잠재리스크 대응,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금융혁신 지원 등 금융감독 인력 수요 증가에서 기인했다.
채용 분야는 총 7개다. 경영학 분야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법학이 32명, 경제학이 30명으로 뒤를 이었다. IT 분야도 17명을 채용한다. 통계학은 9명, 금융공학은 5명, 소비자학은 3명을 뽑는다. 채용 분야는 2차 필기시험 응시과목 기준이며 지원자는 학력이나 전공 제한 없이 1개 분야에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