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2022년도 정부 합동 및 시·군 종합평가를 앞두고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안동광 부시장 주재로 평가 지표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합동 및 시·군 종합평가 대비 부진지표 대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2022년 정부 합동 평가 중 89개 정량평가 지표의 추진 상황을 중간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지표별 지난 6월 말 모의 평가와 부서별 7월 말 실적 등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평가 시점인 9월 말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표를 선정해 원인을 분석하고, 실적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안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종합 평가의 평가시점까지 앞으로 40여 일이 중요한 시기이자 마지막 기회인 만큼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끝까지 지표를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합동 평가는 국정 주요시책 추진 상황을 평가해 국정 운영의 능률성, 책임성, 효과성을 확보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시는 2021년 경기도 평가에서 그룹 내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단속에 적발된 위반자는 1회 위반시 차종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검찰에 송치돼 기소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에 대해 조사를 위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하는 한편 평일 출석이 어려운 경우 주말과 공휴일 또는 야간에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무보험 운행의 위법성을 알리고자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와 실업난 등으로 무보험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학숙 자동차관리과장은 "무보험 운행을 철저히 조사하고, 지속해서 홍보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의 쓰레기 줄이기 정책이 2.8% 감량이란 작은 결실을 보았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5만6000톤으로, 전년도 5만8000톤과 비교해 2.8%(2000톤) 감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포장용 폐기물이 늘고 있는 점을 들면 감량 수치가 작지만은 않은 성과다.
시는 그동안 시민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종량제봉투에 배출일시 안내문구 삽입하도록 관련 시행 규칙을 삽입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휴대용 장바구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공공기관부터 쓰레기 줄이기를 솔선수범하고자 매주 수요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정해 운영하는 한편 인쇄물 사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 깨끗한 의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통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캠페인이다.
보건소는 다음 달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의정부 행복로에서 캠페인을 1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레드서클 캠페인에 참여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