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지역현안사업 국비 1523억원 지원 건의

2022-08-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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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사업 예산 국비 확보 총력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유치 등 12건 국비지원 건의

(우측)우승희 영암군수가 섬삼석 국회의원을 만나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

전남 영암군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에서도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실현을 위한 국비 확보 경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우승희 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우승희 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역 현안과 재난 수요사업 등 현안 사업 12건에 1523억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월출산을 활용한 지역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시설인 생태탐방원 건립과 영산강 유역 마한역사문화권 중심지 영암의 독자적 문화체계와 국제성을 기반으로 성장한 고대 마한문화 유적․유물의 체계적인 정비와 문화재 활용 등 가치확산 컨트롤 타워인 마한역사문화센터를 국가 직접 사업으로 영암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더불어 쌀값 하락에 따른 어려운 농촌 실정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식습관 문화 다변화에 대체하고자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을 위한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강하게 피력했다.
 
우승희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대응과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해남군은 군정에 도입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중견간부 시책 발굴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
해남군, 중견간부 시책 발굴 보고회 ‘아이디어 톡톡’
전남 해남군이 최근 중견간부 양성과정 수료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정의 새로운 활력을 찾는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군에 따르면 중견간부 시책발굴 보고회는 군정의 중견간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6급 교육 대상자들이 직위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군정에 도입할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중견간부 시책발굴 보고회에서는 기독교 관광인프라 구축과 반려동물 산업 육성, 노인 안전지킴 봉사단 운영 및 안전시설 확충, 다회용컵 대여-재공급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선 8기 군정 운영에 부합하는 정책들이 발굴됐다.

보고회에서는 보고자와 주무부서간의 예산확보 방안과 사전절차, 관련 법령 사항, 추진사항 문제점 등에 대해 질의응답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 제안된 시책에 대해 관련 부서의 긍적적인 검토를 통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민선 8기 군정 중점과제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신규시책들이 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사업으로 발전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군민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군정에 도입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중견간부 시책 발굴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완도군,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결과 홈페이지 공개
전남 완도군이 관내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을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 제고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영업 신고를 완료한 숙박업‧목욕장업‧세탁업 등 총 160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업종 별로 영업자의 위생 관리 준수 사항과 권장 사항, 위생 상태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90점 이상은 녹색 등급(최우수), 80~89점은 황색 등급(우수), 80점 미만은 백색 등급(일반) 기준으로 등급화한 결과, 최종 19개소가 녹색 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됐다.
 
향후 최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 업소 표지판을 제공해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 관리를 장려하고, 평가 결과 점수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 현장 지도를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는 군 홈페이지 생활복지(위생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참석해 지난 9일 MZ세대와 소통하는 주간업무 보고회를 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강진군, MZ세대와 ‘신 강진 만들기’ 소통
전남 강진군이 지난 9일 강진원 군수 주재로 각 부서 MZ세대가 참석해 소통하는 주간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강진원 군수, 유미자 부군수와 각 실·과·소를 대표하는 MZ세대 실무자가 참석해 군정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업무 추진을 위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진원 군수는 기존의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일률적인 간부회의를 개선하고자 매월 둘째 주, 넷째 주는 MZ세대 실무자가 참석해 현안 업무를 공유하도록 했다.
 
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실무자가 참석하는 업무보고회는 타 시‧군에서는 볼 수 없는 이례적인 회의다. 실무자들이 직접 담당 업무를 설명하고 군수와 토론하며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군수와 MZ세대 간의 거리감을 좁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각 현안 업무와 4차 산업 혁명과의 접목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강진원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사업이나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접수 시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하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지원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진 업무 내용을 담은 동영상, 게시물 업로드 등 활발하게 홍보해 군정을 알리고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본인업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처음에는 부서장 대신 군수님 앞에서 직접 보고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막상 참여해보니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고, 담당 업무에 대한 의견을 직접 표출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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