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国泰航空) 산하 저비용항공사(LCC) 홍콩익스프레스(香港快運航空)는 내달 4일부터 홍콩-일본 후쿠오카(福岡)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후쿠오카공항을 운영하는 후쿠오카국제공항(FIAC)이 27일 이 같이 밝혔다.
매주 목요일 주 1편이 운항된다. 홍콩을 오전 8시 50분 출발해 오후 1시 15분에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오후 2시 15분 후쿠오카를 출발해 오후 4시 40분 홍콩에 도착하는 스케줄. 투입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0 neo’(188석).
홍콩익스프레스는 2020년 3월부터 후쿠오카 노선을 운휴하고 있으며, 약 2년 5개월 만의 운항재개다. 7월 현재 일본 노선은 도쿄(나리타) 노선을 주 1편 운항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6월 외국인관광객 수용 재개 이후, 홍콩의 방일 관광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