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한우·젖소 경진대회 12개 부문 41개 농가 선정 外

2022-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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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2년 한우·젖소 경진대회 농장별 현장 심사 [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가 '2022년 한우·젖소 경진대회' 심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회장 집합 심사' 아닌 심사위원들이 지난 5월부터 농가를 방문해 순회심사하는 '농장별 현장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우 5개, 젖소 7개 부문으로 열렸으며, 도내 92개 농가에서 166마리를 출품했다.

대회 결과 한우 부문 최고 영예의 대상은 평택시 양재선 씨가 출품한 2산차 이상 경산우에게 돌아갔다.

우수한 발육과 온순한 성질 등을 가진 번식 암소로 평가를 받았다.

젖소 부문 대상격인 그랜드챔피언은 연천군 박윤재 씨의 3산차 이상 경산우가 차지했다.

체격이 우수하고, 균형미와 건강함을 갖췄다고 평가됐다.

이를 포함해 한우 부문에서 20개 농가, 젖소 부문에서 21개 농가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시상식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 등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과정, 우수가축 선발 기준 등에 대한 전문가 강평회를 열어 축산 관계자, 도민들이 경기도 가축개량의 성과와 방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경기 축산의 발전과 한우·젖소 개량성과를 극대화하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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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수원시 누적 거래액 200억원 돌파


'화성에 이은 두 번째…600개 가맹점 확보, 성장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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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1일 기준 수원시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성시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수원시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처음 진출한 100만 인구 도시로, 지난 4월 서비스 초기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서비스 7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맹점 6000개를 확보하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거래액 200억원을 민간배달앱 수수료와 비교하면 수원시에서만 22억원의 추가 수익을 소상공인에게 되돌려 준 것으로 해석했다.

수원시에 이어 용인시도 2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고, 고양시도 지난 5일 1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꾸준히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수원시의 이번 누적거래액 기록은 수원시민과 수원지역 가맹점주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수원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중개수수료가 1%대로, 시중 다른 배달앱의 6∼13%보다 낮아 가맹점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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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반짝정원' 조성 작가 모집


''식물의 힘 주제…작품 1개당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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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반짝정원' 조성 작가 모집 [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오는 10월 오산에서 열리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반짝정원' 조성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하는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7~10일 사흘간 오산시 누읍동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라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주제다.

'반짝정원' 공모 주제도 '식물의 힘'이다.

참여 작가로 선정되면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300만원의 지원금 내에서 박람회장에 8㎡ 내외의 정원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여 자격은 일반인 또는 정원 관련학과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8~10일 출품 신청서와 작품 패널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작품을 심사해 10점을 선정해 오는 9월 중 시공 작업을 거쳐 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성, 적합성, 이용성, 시공성 등을 평가해 대상과 최우수, 우수 각각 1점과 장려 3점 등 우수작품 6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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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년간 골목상권 매니저 198명 지원


'상권 자생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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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지난 4년간 '골목상권 매니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골목상권에 매니저 198명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골목상권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상권 자생력 강화를 도울 전문인력인 '골목상원 매니저'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급여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골목상권 매니저는 상권 신규 조직화에 주력하는 '조직화 매니저'와 이미 조직된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에 소속돼 상권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상인회·연합회 매니저'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매니저는 상권별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해 사업 기획, 정부 지원사업 참여, 공동체 행정업무 지원, 현장 애로사항 해소, 점포 환경 개선, 고객 만족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지원에 상인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9%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98명 중 36명이 경력을 인정받아 시·군 상권활성화재단 등 다양한 기관·업종에 재취업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남에 사는 A(39세) 씨는 “방과후 강사로 재직하다 코로나19로 일이 뚝 끊겨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매니저 일자리를 공모한다는 내용을 보고 인생의 터닝포인트 기회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A씨는 하남지역 상권에 매니저로 활동하며 지자체 사업 매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 상인회 발전에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경기도는 상권 자생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에 대해 매니저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 전문교육, 법정 필수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중 우수 매니저 선발·표창, 워크숍 개최 등 매니저의 사기 진작과 사업 발전을 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로 소비패턴과 유통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골목상권에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 매니저를 통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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