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가상화폐 가격, 관망 속 소폭 상승세 유지

2022-07-25 06:48
  • 글자크기 설정

 

◆가상화폐 가격, 관망 속 소폭 상승세 유지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5시 50분(한국 시간) 기준으로 2만27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2.11% 증가한 수치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67% 올랐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1612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같은 시간보단 6.06%, 일주일 전보단 20.02% 각각 상승한 수치다.
 
이번주 미국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가상화폐 시장은 또 한 번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스텝을 밟게 되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1.5~1.75%에서 2.25~2.5%로 오른다. 한국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져 한·미 금리 역전이 불가피하다. 연준 회의 결과는 28일 새벽 3시(한국 시간 기준)에 발표된다.
 
◆"미국 억만장자, 한국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
 

미국의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가 이끄는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한국의 코인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익명을 요구한 인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고,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빗썸은 블룸버그통신에 “현 단계에서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고, FTX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트레져랩스에 NFT 생태계 구축 위한 AI·클라우드 기술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NFT 및 메타버스 신사업 구축을 위해 멀티체인 기반 NFT∙메타버스 전문 기업 '트레져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트레져랩스는 독창적인 NFT 캐릭터 디자인 및 콘셉트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콜렉터블 아트 NFT를 발행해 완판 신화를 쓴 국내 1세대 NFT 기업이다. 최근에는 ‘트레져스클럽'에서 트레져랩스로 사명을 바꾸며 북미 및 유럽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트레져랩스와 함께 경쟁력 있는 NFT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서비스 및 신사업을 개발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NFT 발행 및 관리, 데이터 보관, 보증 등 NFT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와 플랫폼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실물상품과 연계된 NFT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으로 국내 대표 IT 플랫폼으로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하고 있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력,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트레져랩스의 NFT 발행·운영·개발 역량과 만나 레저, F&B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블록, 메디포레치과의원과 MOU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 미스블록이 메디포레치과의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메디포레치과의원은 미스블록의 애플리케이션 아나파톡에 등록되어 지역 고객 유치를 위한 자체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다. 환자들은 앱을 통해 진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병원 방문 전 미리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해 효율적인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 또한 앱 내 형성된 커뮤니티에서 병원 상세 정보 또는 진료 전후 사진 등을 타 유저들과 공유하고 정보 제공의 대가로 아나파톡이 지급하는 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스블록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의료 정보 및 의무 기록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한 곳에 기록하고 개인 중심의 정보 활용 시스템을 체계화하여 이를 바탕으로 병원, 정부 및 공공기관에 검증된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