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소규모 산업체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점검

2022-07-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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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인원 100인미만 산업체 대상 실시

'2022년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보고회' 개최

헬기·드론 이용한 벼 병해충 친환경 방제 실시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산업체 등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급식인원 100인미만 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업소 환기·소독 등 생활방역수칙 실천 홍보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심인섭 시 식품위생과장은 “식중독이 우려되는 급식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식중독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보고회’ 개최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소통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 담당자 등 총 30명이 참석해 ‘2022년 김포시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자체적으로 취약점을 점검해 오다, 보다 전문적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기 위하여 금년 처음으로 용역사업으로 추진했다.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은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대상(58개 사이트)으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제적 대처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점검내용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 분석 평가 주요 항목인 △SQL 인젝션 △정보 누출 △불충분한 인증 △데이터 평문 전송 등 29개 취약점에 대한 대응책 및 개선방안을 제공함으로써 침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서비스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홈페이지 담당자 및 출자출연기관에서는 발견된 취약점에 대하여 수정 및 보완해 보안성을 높이도록 했으며 향후 취약점이 제거되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을 통해 홈페이지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부터 사이버 보안관제사업을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12월말까지 진행된다. 본 사업은 PC와 내부 업무시스템, 서버 및 네트워크를 관제하여 해킹 등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해킹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해킹메일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끼를 가지고 공격하는 기법을 사용한 해킹 등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자체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대응능력 향상과 보안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했다.
 
정보보호 총괄책임자 박동익 행정국장은 “이번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을 통해서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사이버 공격으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헬기·드론 이용한 벼 병해충 친환경 방제 실시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김포시 특수사업 일환으로 벼 재배 전면적을 대상으로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 및 벼 병해충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도시안전정보센터와의 빅데이터 활용 협업을 통하여 방제대상 필지 조사 및 방제 지도에 정확성을 기하고자 노력했다.
 
시는 급격한 도시화 및 접경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대면적(4375ha)에 대해 방제수단을 헬기와 드론으로 이원화해 진행하고 있으며 화학농약이 아닌 식물추출물을 원료로 한 친환경 약제를 이용해 약액의 비산 및 잔류농약 걱정 없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고품질 김포금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 약제의 방제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관내 전면적을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조생종 재배 필지는 보다 더 조기에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차 방제시에는 김포시 최초로 민간 공동방제단을 출범해 고촌읍 전지역에 대한 방제를 수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같이 대면적(4375ha)에 대하여 전량 친환경 약제로 헬기·드론 이원화 방제를 두 번에 걸쳐 시행하는 지역은 김포시가 유일하며 김포시에서 내세울 만한 특수시책이라고 할 수 있다
 
방제기간은 1차 방제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 방제는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1차 방제 중 헬기방제는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드론방제는 7월 27일부터 8월 5일까지이고, 2차 방제는 100% 드론방제로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로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나방류 등을 적기에 예방 및 방제하여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고 김포금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도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사용하여 방제를 실시하지만 그래도 방제 중 창문단속, 방제구역 주변 통행 지양, 양봉‧친환경 농가 비산대비 및 방제 후 일정 기간 나물 채취 지양 등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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