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배차서비스 업체 그랩(베트남)의 지난해 결산 세전손익은 3005억동(약 1280만달러, 약 17억 7000만엔)의 적자로, 누적적자가 4조 3650억동에 달했다. 18일자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3조 3450억동. 매출총이익은 19.5% 감소한 1조 9500억동이며, 세전손익은 2020년의 2430억동 흑자에서 3005억동 적자로 전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적자는 4조 3650억동으로, 주주자본은 마이너스 4조 3450억동. 총 자산은 1조 3500억동. 장기채무는 4조 2790억동이며, 주로 그랩택시 홀딩스로부터 무금리, 무담보로 차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