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젊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제2기 청렴원정대를 만들어 최근 출범식을 가졌다.
‘청렴한 장성’을 향한 첫발을 내딛은 셈이다.
공직을 시작한 지 1~4년 된 이들 청렴원정대는 장성군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4월 처음 출범한 1기 청렴원정대는 코로나19 때문에 계획된 일정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2기 청렴원정대는 일상 회복에 접어든 만큼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출범식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2기 청렴원정대가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여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저부터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최근 3년간 3~4등급에 머물렀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민선 8기에는 1등급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청렴원정대와 더불어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자체청렴도 평가 △찾아가는 청렴실천 간담회 △청렴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펴기로 했다.
◆ 일자리사업 참여한 고령자 안전보건교육
장성군이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76명에게 최근 안전보건교육을 했다.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북돋워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공공일자리 안전 수칙을 비롯해 재해사례별 사전 대처 방안, 사고 발생 때 긴급조치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근무 요령 등 열사병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교육을 받은 이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장성근린공원 조성과 관리, 황룡강 고수부지 초화류단지 관리, 공공체육시설 휴식공간 조성 등 15개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와 행정업무 보조업무를 하게 된다.
장성군 한 관계자는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여서 수시로 안전교육과 주의사항을 전달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면서 근로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