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화순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6명으로 구성돼 마을을 소개하거나 공동체 활동과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직접 취재해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 올리고 있다.
또 지역문화나 관광지, 주민 행사를 취재해 게시물을 제작, 게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리집에 올린 작가들의 글은 110개에 이른다.
화순 8경 가운데 하나인 세량지를 소개하는 글은 조회 수가 1300회를 넘었다.
화순군의 세세한 정보를 직접 체험하고 느낀 그대로 작성해 블로그에 올리면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한 관계자는 “동네작가를 운영해 화순군에 대한 많은 정보를 도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발판삼아 귀농귀촌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원예산업 경쟁력 키우고 유통체계 다듬기
화순군 통합마케팅조직과 농협, 원예농산물 생산조직 등 관계자 15여 명을 위해 지난 15일 원예산업발전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화순군은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실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출하 목표와 연차별 사업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유통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화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원예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중장기(23년~27년)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세우고 품목별 생산조직과 계열화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화할 방침이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지역의 전략 품목(품종)육성, 마케팅 통합, 수급 관리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화순군은 수립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오는 8월 중 중간 점검하고, 수정 보완해 10월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화순석봉미술관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화순군립석봉미술관이 ‘동구리 어린이미술학교’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초등학교 1~4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2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15명씩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기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2기는 8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평일 오후 2~4시까지 ‘교과서를 나온 미술이야기’를 주제로 석봉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예술작품 만들기 △조선후기 풍속화와 접목된 현대의 풍속화 제작하기 △알록달록 다양한 판화의 세계와 볼폭판화를 활용한 나만의 판화 만들기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