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출국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멀쩡히 한국에 계신 분을 난데없이 미국으로 보내면 어떻게 하느냐”라며 이같이 적었다.
해당 보도에서 정 전 실장은 외교부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미국에 있는 손주들을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정 전 실장은 국내에 잘 계시고, 손주가 미국에 있지도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언론은 비평을 위한 날카로운 창이 돼야 하겠지만, 그 창은 사실에 기반해 엄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