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충우 여주시장은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강조하면서 “재해는 갑자기 오는 것으로 대응이 미흡할 경우 피해가 확대되니 평상시 사전예찰과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여주시는 지난 13일 18시 10분 호우경보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2단계 체제를 가동하고 여주 부시장을 통제관으로 직원 56명의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재해경보시스템 37개소, 시가지 관제 CCTV 227대를 활용한 침수지역 관리와 신속한 상황전파 관리를 강화했으며 여주시 평균 114.5mm로 수목전도 18건 피해가 접수되어 복구 중에 있으며 내일 날이 밝는데로 본격적인 피해현황 조사와 복구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 가남읍 시작으로 순회 나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8기의 새로운 출범을 맞아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소리를 듣는 ‘시민공감 현장 간담회’를 오는 21일 가남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순회에 나선다.
이번 간담회는 △21일(가남읍, 점동면) △22일(세종대왕면, 흥천면) △25일(금사면, 산북면) △27일(대신면, 북내면) △28일(강천면, 여흥동) △29일(중앙동, 오학동) 순으로 진행된다.
여주시보건소,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 실시
여주시보건소, 여주시노인복지관 관련 담당자들이 참여해 실제 식중독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식중독 발생상황 보고 및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전파와 출동, 식중독 대응협의체 운영,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식중독 사후 조치와 대책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나타내는 상황을 가정해 영양사가 시에 상황을 신고하고 이에 식중독관련 조사반(식품안전팀, 감염병관리팀)이 현장을 방문해 유증상자 역학조사 및 가검물 검체, 식재료 수불 및 관리현황점검, 칼·도마·종사자 손 검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모의훈련에 참여한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식중독 예방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연중 집단급식소 위생 지도점검,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의 보건사업을 실시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