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지역에 적응하는 우수한 조생종 품종을 선발해 매년 변화하는 조생종 수매품종 변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생종 품종 시험재배 밥맛 평가회를 지난 13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조생종 재배시험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원에서 개발된 3품종(설백,월백, 새오대1호)과 히토메보레를 여주시장, 여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여주시쌀연구회, 농업인단체, 농협 등 관계자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시식 후 선호도를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생종 재배시험에 활용되는 품종들은 여주시가 직접 관리 및 생육조사와 농업인 현장평가를 했다.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이번 밥맛 평가회는 실질적인 농업인들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임” 이라 말했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오늘 결과를 바탕으로 시험재배를 설계해 여주지역에 적응하는 조생종 품종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목 정비로 되살아난 파사성의 경관…방문객들 감탄 연발
기존에는 성벽 주변에 우거진 나무들로 인해 파사성의 경관이 가려지고, 성 외부에서도 그 존재를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였다.
성벽 주변 수목 정비로 인해 파사성의 역사문화적 경관성이 복원되었으며 도로에서도 성벽이 한눈에 들어오게 됐다.
또한 성에 올라서면 남한강과 이포보가 펼쳐진 아름다운 전경을 더욱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작업으로 나무 뿌리와 가지로 인한 성벽의 훼손을 예방하고, 진입로와 주차장에 있던 기울어진 위험목도 제거함으로써 탐방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주말마다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파사성은 고풍스러운 성벽과 빼어난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낸다.
파사성은 여주시 대신면 천서리 산9번지에 위치한 국가 사적 제251호로, 여주시는 성벽 복원 등 지속적인 정비 사업을 통해 파사성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 오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사성 진입로 개선, 꽃묘 식재, 성벽 보수 등 다양한 정비 사업을 이어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