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투싼' 출시…디자인 패키지 모델 새로 선봬

2022-07-13 11:13
  • 글자크기 설정

현대자동차 연식변경 모델 '2023 투싼' 외관 디자인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연식변경 모델 ‘2023 투싼’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투싼은 준중형 SUV로 이전 모델보다 고객 선호 사양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전체 트림에는 신규 사양인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와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는 도로 표지판이나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한 안전경고와 설정속도 변경을 통한 제한속도 준수를 돕는다. 동급 최초로 적용한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 주행하면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경고를 준다.

투싼의 엔트리 트림 모던에는 △8인치 오디오 △후방 모니터 △버튼시동 및 스마트 키를 기본 장착했다.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오토 디포그 △레인센서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탑재했다.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 △LED 실내등을 기본 적용하면서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1열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투싼에 처음 적용한 사양으로, 운전 중 외부 소음을 줄여줘 실내 정숙성을 높여준다. 터널 연동 자동제어 기능은 차량이 터널을 벗어나면 공조기 외에도 창문을 기존 상태로 자동 복귀해준다. 선택 사양인 플래티넘 패키지에는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와 내 차 주변 영상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대차는 디자인 패키지인 ‘어드벤처’ 모델도 운영한다. 어드벤처 모델은 지난 2월 개봉한 ‘언차티드’에 등장한 오프로드 SUV의 역동적 이미지를 그대로 살렸다. 신규 외장 색상에는 진한 블루 계열의 오션 인디고 펄, 브라운 계열의 실키 브론즈 등 2종을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 모터 제어로 쏠림을 완화시켜 승차감을 높여주는 ‘이라이드(E-Ride)’ 기술을 기본 탑재했다. 올해 3분기 중으로 하이브리드 4륜 구동 모델(HTRAC)을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트림별로 2584만~3316만원까지다. 2.0 디젤은 2798만~3530만원까지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009만~3701만원, N 라인 모델의 1.6 터보 가솔린은 3083만~3572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현대자동차 연식변경 모델 '2023 투싼' 실내 1열 디자인 [사진=현대자동차]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