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헬스케어와 함께!’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 의료산업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의료인과 관련 기업들에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전시면적 2만5000㎡ 규모에 400개 사 1000여 부스가 참여해 동관 4, 5, 6홀에서는 건강산업과 첨단의료기기를, 서관 1, 2홀에는 의료관광과 한방제품 및 치과 기자재를 전시해 지역 최대 규모의 통합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의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이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2022·이하 코아멕스) 전시회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코아멕스와 건강의료 전시회는 엑스코 동관에서 총 257개 기업이 참가하여, 이는 지난해 열렸던 부산KIMES의 참가기업 180개보다 1.4배가 넘으며, 또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1만3000여 명이 참관 등록 후 전시회를 둘러보는 등 지난해 메디엑스포 관람객의 2배 이상 넘는 사람들이 몰렸다.
이에 이번 코아멕스 전시회가 한강 이남 최대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대구는 메디시티 위상을 확인했고, 케이메디허브는 의료산업계에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코아멕스2022는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과 재단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더불어 케이메디허브의 다양한 기술소개와 리더스 포럼 등으로 의료산업 종사자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부대행사도 수준 높게 진행되어 식약처에서 이례적으로 현직 과장이 직접 ‘의료기기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씨젠,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메디슨, 지멘스 헬스니어스, DK메디컬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국내 유수 업체들도 참가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케이메디허브 입주기업인 인코아 강임술 상무는 “만나고 싶었던 대기업들을 서울까지 찾아가지 않고도 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협업할 수 있는 기업을 물색하고 시장동향도 체크를 했다”라고 전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김은철 센터장은 “대구에서 생각 이상의 대규모로 의료전시회가 열려 놀랐다. 지역에도 많은 의료기업이 있는 만큼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메디허브에서는 오는 2023년 1월에 의료기술시험 연수원을 착공하여 2024년 말에 완공하여 전국의 의료진이 케이메디허브내의 연수원에서 최고의 충분한 시설에서 수술 교육도 받고, 시뮬레이터 재현으로 수술 장면 연출도 가능한 연수원이 이곳 대구에 있는 케이메디허브에 세워진다”라며, “메디시티 대구가 완성되도록 케이메디허브에서는 전 임직원이 경주할 것이며, 조만간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만남 자리가 있는데 메디시티 대구를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