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감소다. 그러나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지난달 3424대로 전년 동월 대비 23.2% 늘어났다. 앞서 5월 수출 4000대를 돌파하면서 6년 만에 월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출고 어려움에 선적 적체가 1만대 이상 달하고 있다. 당분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쌍용차 측은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판매가 전년 누계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신차 ‘토레스’의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