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항공, 산하 LCC 퍼시픽항공 주식 일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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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시픽항공 페이스북]


국영 베트남항공 그룹은 계열사인 저비용 항공사(LCC) 퍼시픽항공의 주식 일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보유하고 있는 퍼시픽항공의 주식 98.85% 중 일부를 인수할 대상자를 찾고 있다. 22일자 베트남비즈가 전했다.

 

베트남항공 그룹은 베트남항공, 퍼시픽항공, 베트남 에어 서비시즈(VASCO) 등 3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2020년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그룹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퍼시픽항공의 자본금은 3조 5220억동(약 1억 5100만달러, 약 204억엔)으로, 베트남 항공사 중 네 번째 규모. 베트남항공은 올해 1분기 호주 콴타스항공으로부터 퍼시픽항공의 주식 30%를 무상으로 제공받기로 결의, 보유율이 68.85%에서 98.85%로 확대됐다.

 

베트남항공은 재무개선을 위해 지난 5월에도 캄보디아 앙코르항공(CAA)의 주식 35%를 3500만달러(약 47억 3200만엔)로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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