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도 1주년 맞이 정기회 개최

2022-06-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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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권 강화' 위한 대정부 건의문 발표

'2022년 캠프마켓 오늘&내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사진=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자치경찰 시행 1주년을 맞이해 서울시청에서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국 18개 시·도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제 주요 현안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회장을 비롯한 제2기 임원진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자치경찰위원회 파견 경찰공무원 정원 반영 △자치경찰제 현장의견 반영을 위한 창구 마련 △‘자치경찰권 강화’ 국정과제 이행 방안을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하면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의 조속한 협력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로 자치경찰위원회 파견 경찰관 정원 반영을 주장했고 “자치경찰위원회 정원 외 경찰관의 파견종료가 오는 8월 31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부족하여 위원회별 업무 공백 발생의 우려가 있다”며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해 직무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한 정원 현실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통해 “자치경찰권 강화를 위한 세부 계획 수립 시 행안부는 현장의견 반영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및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등과 소통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법률 개정을 요하지 않는 사항(즉시 실천 과제)과 요하는 사항(중점 실천 과제)을 구분해 현 정부의 의지로 즉시 실행이 가능한 과제에 대한 조속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률 개정을 요하지 않는 즉시 실천 과제로 △자치경찰위원회의 실질적 인사권 확보를 위한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관 직제(현 112종합상황실 소속)를 생활안전과로 환원 △자치경찰위원회 내 ‘보통승진심사위원회’ 및 ‘보통징계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다.
 
법률개정이 필요한 중점 실천과제로 △이원화된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경찰법'별도 제정 △'지방자치법'개정을 통한 자치경찰사무 개념 명확화 △ ‘자치경찰특별회계 및 자치경찰교부세 조항 신설’ 등으로 안정적 재원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근 행정안전부의 경찰제도개선 논의도 자치경찰제를 그 출발점으로 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제2기 협의회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은 김학배 서울특별시자치경찰위원장, 부회장으로는 송승철 강원도자치경찰위원장(수도·강원권), 강영욱 대전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충청권), 김태근 울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영남권), 이형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장(호남·제주권), 감사로 남기헌 충청북도자치경찰위원장이 선출되었다.

제2기 임원진 임기는 내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캠프마켓에서 힐링을… 다양한 체험·체육 프로그램 운영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시민들의 여가 선용을 돕고 캠프마켓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광역시는 캠프마켓(B구역) 일원에서 오늘 11월까지 ‘2022년 캠프마켓 오늘&내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제4회 캠프마켓 시민생각 찾기 사업’일환으로 20여 차례 진행된 ‘캠프마켓 오늘&내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보완해 올해는 시민 체험 및 체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로잉, 포토, 우드 클래스 협동 벤치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금, 토요일 주 2회 총 47회가 진행된다.
 
지난해와 달리 체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데 요가와 그라운드 골프 체육프로그램‘힐링 인 더 캠프마켓’은 다목적 야외 운동장에서 진행돼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캠프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류제범 시 캠프마켓과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캠프마켓을 공원으로 만들어 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중장기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 마련과 인천시설공단 위탁 운영 등을 검토 꾸준히 시민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캠프마켓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참여 강화를 위해 이달 3일 캠프마켓 홍보 서포터즈 ‘캠프파이어’ 제3기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캠프파이어’ 제3기 서포터즈는 19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됐는데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캠프마켓의 역사, 문화와 오염토양 정화사업 등 주요 소식을 발굴해 SNS 채널 등을 활용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위촉장과 활동 인정서를 발급하고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더불어 오는 9월 중에는 제4기 캠프파이어 20명을 추가 선발 운영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시민과 지역 청년 또는 인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캠프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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