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열리는 정책토론회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성원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협치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 당선자와 시도의원 당선인, 북부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당위성과 비전, 법적 과제와 전략, 구체적인 설치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기념행사와 각각 75분씩 진행되는 세션 1, 2로 구성되며 기념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주요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공동 주최자인 김민철‧김성원 의원의 환영사, 김 당선자의 기념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세션 2는 손경식 인수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재광 교수(선문대 법경찰학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적과제와 전략’ 주제발표와 △김성호(자치법연구원 부원장) △허승원(행정안전부 자치분권지원과장) △연제찬(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임성(전국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가하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민수 인수위 간사는 “김 당선자의 핵심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는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 누리호 성공 '축하'...인류 평화공영의 디딤돌 기원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온 국민의 염원을 담은 누리호가 드디어 날아올랐다"면서 이같이 축하했다.
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독자 기술로 만든 첫 우주로켓이라고 하니, 그 의미와 감동이 더욱 크다. 오늘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주신 과학기술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그동안 국제조약상의 제약에 갇혀 있었을 뿐, 우리는 최무선의 '주화'로부터 '신기전'과 '화차'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로켓 기술을 가진 민족"이라며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와 사회의 발전은 결국 과학기술의 진보에 힘입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