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사격..."가난 딛고 물류·디지털 중심지 도약"

2022-06-20 20:47
  • 글자크기 설정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2027년 미국 미네소타 인정박람회 유치위원장과 접견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로버트 클라크 2027년 미국 미네소타 박람회 유치위원장과 만나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한덕수 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국과 미국 기업부문의 협력을 소개했으며, 박 시장은 부산이 한국전쟁 당시 100만명의 피난민을 포용한 개방적인 도시임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부산의 상징적인 의미와 가난을 딛고 디지털·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했다는 점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계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표들, 부산시 전체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접견에서 클라크 위원장 등 미국 측은 지난 두바이 엑스포에서 한국인 안내자가 넓은 한국 전시장을 꼼꼼히 안내해주는 점을 감명 깊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또 "한국인이 전시관을 제대로 잘 운영할 줄 안다는 실례를 봤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