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경 평산마을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을 찾아 약 40분간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평산마을에서의 소박한 일상 이야기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엄중함,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며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드렸고, 문 전 대통령도 화답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평산마을 근처 시위에 대해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