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시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바탕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민선8기 과천시 정책기조 설정과 공백없는 시장직 업무수행을 위해 출범 후 오는 24일까지 과천문화원 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된다.
총 14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는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을 비롯, 시의원 당선인 등 자문위원 참석하에 △청사유휴지 △종합의료시설 유치 △중학교 신설 등 현재 과천시의 주요 현안 40여건과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한 공무원 보고를 받고 있다.
인수위는 신 당선인이 과천시장직을 두 번째 수행하는 만큼, 업무보고 일정에 주요 현장방문을 포함해 보다 현장 중심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기조를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별진료소 축소 운영 결정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수가 3월 3주 이후 감소추세가 지속 이어지고 있는데다 코로나19 법정감염병이 1급에서 2급으로 등급 하향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현재, 과천시보건소에서 운영중인 선별진료소에서는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낮 12시까지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대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외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관내 호흡기 진료지정의료기관을 찾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거나 약국·편의점에서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는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수칙을 계속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