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급락 중이다. 2대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알리페이)의 블록딜 추진 소식이 악재가 됐다.
8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5.85%(1만6800원) 내린 8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가 10만원을 밑돈 건 지난 5월 24일(9만4300원) 이후 9거래일 만이며 8만원으로 밀린 건 5월 19일(8만8100원)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2대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가 카카오페이 주식 500만주를 블록딜로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이유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당 매각가격으로 전날 종가인 10만6000원에 할인 밴드(8.5~11.8%)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페이는 지난 5월 3일로 카카오페이 지분 5101만5205주(지분율 38.52%)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바 있어 오버행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그간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 오버행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해온 바 있다. 특히 오버행 이슈가 확대되면서 주가는 지난 5월 12일 8만5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알리페이발(發) 대량 매물이 출회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해온 바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알리페이가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로서 카카오페이에 투자를 한 만큼 대량 매물 출회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리페이의 이번 지분 매각으로 주가는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10억79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적자다.
8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15.85%(1만6800원) 내린 8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가 10만원을 밑돈 건 지난 5월 24일(9만4300원) 이후 9거래일 만이며 8만원으로 밀린 건 5월 19일(8만8100원)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이날 주가 급락은 2대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가 카카오페이 주식 500만주를 블록딜로 처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이유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당 매각가격으로 전날 종가인 10만6000원에 할인 밴드(8.5~11.8%)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알리페이는 지난 5월 3일로 카카오페이 지분 5101만5205주(지분율 38.52%)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바 있어 오버행 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알리페이발(發) 대량 매물이 출회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해온 바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알리페이가 단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로서 카카오페이에 투자를 한 만큼 대량 매물 출회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리페이의 이번 지분 매각으로 주가는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10억79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