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인천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등 인천의 서북부 지역을 광범위하게 돌면서 표심 굳히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이번 시장선거는 전·현직 시장 간 대결이자 인천의 미래가 달린 선거”라며 “똑같은 4년의 기회, 누가 더 잘 살렸는지 비교해 달라. 저는 부채도시 인천의 꼬리표를 떼고 재정 최우수도시로 만들었고 전국 최고 지역화폐 e음카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캐시백 10%를 돌려드렸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시민을 위해 4년간 매달려온 성과를 이대로 끝낼 수 없다. 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이 아직 많다”며 “우리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는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을 지켜내야 한다. 민주당을 심판하시더라도 부디 자치의 씨앗 만큼은 남겨달라”며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