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선거 막판 상대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바짝 좁히며 ‘상승 기류’를 탄 것으로 보고 남은 기간 민주당 지지자 결집 및 투표 독려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박 후보는 마지막 주말인 이날 인천 전역을 돌며 집중 유세에 전념했다.
앞서 박 후보는 전날 남동에 위치한 소래포구와 논현동에 이어 이날 오후 남동구 전역에서 차량 유세 및 서구 검단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갔다.
벅 후보는 이와 함께 주말 동안 부평과 서구 검단에서 거리·집중유세를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또 이번 주말이 지나고 선거까지 남은 48시간 동안 총력 유세를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박 후보는 유세에서 “청렴함, 공정함, 진실함으로 우리 시민들께서는 저를 남동구 국회의원부터 민선7기 인천시장까지 선택해 주셨다”며 “우리 시민분들께서는 누가 시민들만 생각하는지, 누가 깨끗한지 투표로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저는 인천e음카드 등으로 시민들의 세금을 다시 주머니로 돌려드릴 만큼 확실하고 깨끗한 재정관리 등으로 4년 내내 시민들만 생각했다”며 “아직 시민들과 손을 잡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 시민들께서 투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