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5일부터 마을공동체 공개 특강(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마을과 사람)을 진행한다.
7월 5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에서 9시 30분까지 시청 한누리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대상은 전 시민이다.
보다 용이한 참여를 위해 날짜별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날짜별 선착순 40명으로 총 240명 대상이다.
이번 마을공동체 공개 특강에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전환되는 시점의 지난 2년여간 재난 상황 속 비춰진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안전한 회복과 개인, 가족의 일상적 삶의 풍요를 위해 함께 이야기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중요한 주제 총 6개를 선정하여 회차별 주제를 다르게 준비했다.
총 6강 중 5강은(사람, 교감, 성장, 돌봄, 환대])를 주제로 마을인문학 기반의 특강 형태이며, 특강 전체는 문화인류학자이자 '모멸감', '눌변', '돈의 인문학' 등의 저자인 성공회대학교 김찬호 교수가 이끌 예정이다.
시는 최근 복정동 통장협의회와 복정도서관 운영위원회에서 관심 주제와 도서를 추천받았고, 복정동 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의 주제와 책 한권을 선정했다.
올해의 주제는 ‘환경’이며 선정도서는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이다. SF 소설가이며 환경안전공학과 교수인 저자 곽재식이 들려주는 기후변화이야기로 기후변화의 원인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까지 쉽게 풀어낸 책이다.
한편, 선정·후보도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복정도서관 내 종합자료실 ‘한책코너’에 비치되며, 성남시 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2주간 자유롭게 대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