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DGB대구은행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경북 구미에서 만났다.
26일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에 따르면 경북 구미 해평면에서 영호남 지역간 민간 교류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양사 봉사단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2022 달빛동맹 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대구 명소인 김광석 길 체험, 대구은행 본점 투어,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의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응원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왔던 양사 직원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의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유서 깊은 행사로, 영호남 협력과 지역화합 차원에서 지속적인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2015년 상주시 사과 수확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원 감자 수확, 2016년 영호남 미혼남녀 맞선 이벤트 ‘겁나게 반갑 Day’ 등을 실시해왔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앞으로도 은행 봉사단 상호교환 정례화와 인적 및 문화교류 확대 등을 통한 영호남 대표은행의 공동 관심분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도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의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이 호남과 영남 금융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지역간 금융서비스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하여 함께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