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 "일등 생활체육 도시, 일등 문화도시 만들겠다" 약속

2022-05-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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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 기자회견 갖고 문화·체육분야 공약 발표

국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체육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호 캠프]

국민의힘 최호 평택시장 후보가 26일 "평택을 일등 생활체육 도시, 일등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이날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문화·체육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 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 경기도의원과 평택시의원에 도전하는 국힘 후보들이 함께 참석했다.
 
최 후보가 밝힌 문화·체육분야 주요 공약으로는 △공공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의 대관료 전면 무료화 △청소년들의 체육·문화활동 바우처 지원 등이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공연 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공약이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어 “도시의 몸집이 커지는 것보다 시민의 행복이 중요하고 늘어난 예산보다 시민이 누릴 혜택이 더 중요하다"며 "일등 경제도시 평택에 걸맞는 일등 생활체육 도시, 일등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또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대관료의 비중은 크지 않아 평택시가 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으며 다른 예산을 사용하는 것보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기에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언급한 뒤 "지역 간 문화체육 시설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시설 확충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 있게 이번 공약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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