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엠에스는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15.22%) 오른 1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엠에스 주가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원숭이 두창에 대해 이야기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불라 CEO는 25일(현지시간) 세계 곳곳에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에 대해 "많이 걱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원숭이두창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불라 CEO는 판단했다.
그는 "모든 정보를 다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많이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불라 CEO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안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면서 "상황이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