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도권에서 경기도만 시내버스 요금이 높은데 생활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2019년 9월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올랐다.
김 후보는 이어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서울시 수준으로 시내버스 요금을 인하하겠다"며 "200원 인하를 추진하면 연간 1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택시를 준대중교통으로 활용해 버스·지하철과 택시 간 '정액 환승 할인제'를 시행하겠다"면서 "아울러 일정 수의 승객이 요청하면 자동으로 배차가 되는 '수요응답형 버스'도 대대적으로 도입해 교통취약지역과 신도시의 이동수단으로 보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