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미국 '월마트' 단독브랜드 론칭…1탄은 캠핑용품

2022-05-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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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오는 26일 ‘미국 월마트 단독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첫 선을 보이는 캠핑용품 단독 브랜드 ‘오자크 트레일’과 BBQ용품 ‘엑스퍼트 그릴’의 대표 상품. [사진=홈플러스]

미국 대표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의 단독브랜드 상품들이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 정식 수입·판매된다.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와 단독브랜드 상품 공급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오는 26일부터 월마트가 운영 중인 각종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국내에 정식 수입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한 지 1년 만에 거둔 성과로 평가받는다. 홈플러스가 지난해부터 미국 월마트와의 협의를 통해 홈리빙용품부터 캠핑용품, 식품 등 모든 카테고리를 망라한 주요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해 협약을 맺은 결과물이다. 
 
홈플러스는 내년까지 각 카테고리별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월마트의 대표 단독브랜드인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부터 ‘메인스테이즈(Mainstays)’, ‘홀리데이 타임(Holiday Time)’ 등 식품부터 홈리빙까지 다양한 분야의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들여와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우선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오는 26일부터 영등포점, 금천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Ozark Trail) BBQ용품 단독브랜드 '엑스퍼트 그릴'(Expert Grill) 등 나들이, 캠핑용품 37종을 선보인다. 
 
초보 패밀리 캠퍼부터 전문가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리얼 아메리칸 캠핑’을 콘셉트로, 어렵게 해외직구할 필요 없이, 미국 현지 판매가격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텐트와 캐노피 등 주요 캠핑용품과 BBQ 그릴 등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은 홈플러스가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 중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37종 전 품목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혜택가로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자크 트레일 인디언텐트(7인)가 행사가 7만9200원, 오자크 트레일 확장형 웨건은 7만9200원, 오자크 트레일 접이식 캠핑체어(블루, 레드)를 각 1만592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오자크 트레일 캐노피(3.6m*3.6m) 10만3200원 △오자크 트레일 기본형 캠핑체어(네이비, 레드) 8720원 △오자크 트레일 이글텀블러 블랙(651ml) 8720원▲엑스퍼트 그릴 BBQ 미니그릴 2만3920원 △엑스퍼트 그릴 BBQ 소품세트 1만9920원 등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6~2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더 캠핑쇼’와 다음 달 3~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고카프)’ 등 주요 캠핑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오자크 트레일’과 ‘엑스퍼트 그릴’ 상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재용 홈플러스 상품2부문장은 “홈플러스가 갖고 있는 글로벌소싱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미국 대표 유통사 ‘월마트’와 정식 MOU를 체결, 현지에서 판매하는 월마트 단독브랜드 상품들을 다양하게 들여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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