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에 없는 쇼핑·관광하면 100% 보상합니다" 하나투어, 보증 프로그램 도입

[사진=하나투어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 육경건)가 여행 일정표에 기재되지 않은 선택관광, 쇼핑, 안내원(가이드) 및 기사 경비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100% 보상해주는 '하나팩 2.0 개런티(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하나팩 2.0은 하나투어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여행이다. 고객의 칭찬과 불만 자료를 바탕으로 단체 쇼핑센터 방문 일정을 배제하고 선택관광은 모두 포함하거나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 하나투어 측 설명이다. 가이드와 기사 경비도 포함한다. 현지에서 불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여행상품의 전형적인 일정을 소화하도록 하는 대신 자유여행객이 선호하는 명소, 현지 맛집, 도심 호텔 숙박 등의 일정도 포함한다.

하나투어는 7월 17일까지 진행하는 '떠나자 하나만 믿고' 캠페인을 통해 하나팩 2.0 개런티 프로그램 시행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나팩 2.0 상품 등급은 프리미엄, 스탠다드, 세이브로 구분된다. 이중 프리미엄과 스탠다드 상품, 그리고 안내원이 동행하는 해외 골프·국내 프리미엄 상품 등에 보증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관련기사

• "여행 갈 땐 현금 없이?"…해외특화 '트래블 카드', 어떤 걸 선택할까
• 임병택 시흥시장 "거북섬이 즐거운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 다하겠다"

하나투어는 여행 일정표에 기재되지 않았거나 일정표 정보와 다른 선택관광을 진행하고 일정표에 없는 단체쇼핑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미 상품가에 포함된 가이드&기사 경비 외에 추가 지불하는 등 하나투어의 약속 불이행으로 발생한 비용을 하나투어 마일리지로 100% 보상한다.

단, 천재지변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사전 포함된 선택관광이 불가능해 대체관광을 진행하거나 일반 쇼핑몰에서 개인적으로 쇼핑한 물품, 고객 요청으로 진행된 선택관광과 쇼핑 등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제외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 하나팩 2.0을 자신있게 추천하고자 개런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하며, "새롭게 선보인 상품과 서비스로 여행의 품격을 높이는 등 고객에게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