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후보는 “전주는 천년고도로써 소리꾼, 음악인, 미술가, 문학인 등 전국을 누비는 자랑스런 문화예술인들이 끊임없이 나왔던 고장이다. 그런데 전주가 경제적 암흑기를 거치면서 전북도에 의지하여 있던 문화공간도 내주고, 몇십년된 문화공간을 개보수하여 사용하니 문화예술이 침체됐다고 본다. 문화예술인이 태어나고 자란 곳을 등지고, 타지로 떠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문화예술이 살아야 전주가 살아난다. 전주한옥마을에 문화예술인보다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다보니 관광객이 줄어들었다. 문화예술인들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관광객들이 밀려 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후보는 “성장가능한 신진문화예술가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예술계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일회성 행사보다는 정례화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