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맺은 정책협약서에는 △정부의 정책자금지원, △전기차·미래차로의 전환을 지원 △평택시가 쌍용자동차 TF팀을 통해 정상화 적극지원 △지역관공서의 쌍용차 구매와 쌍용자동차의 구매운동 적극 추진의 내용이 담겨 있다.
최 후보는 이날 “쌍용자동차는 20만명의 노동자와 가족이 있는 평택경제의 중요한 축"이라며 "쌍용자동차의 정상화를 위해서 정책적 지원은 물론 행정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또 “쌍용자동차는 명실상부한 SUV 자동차의 명가인데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지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올바른 정상화를 위해 평택시와 쌍용차 관계자들과는 언제나 긴밀하게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구체적으로는 쌍용자동차의 △M&A 적극지원 △공장 이전 및 토지용도변경 행정협조 △이주지역 선정 및 고용안정 노력을 약속했다.
앞서 최 후보는 지난 4일 김은혜 경기도 지사와 함께 쌍용자동차를 방문해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은혜 후보도 평택시의 지원을 지지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