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손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최근 예금보험공사의 잔여 지분 블록세일(Block Sale) 등 일시적 요인으로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자 향후 그룹 경영 실적에 대한 자신감과 주가 관리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손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해외 IR(투자설명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함으로써 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6월 미주 지역과 하반기 유럽, 홍콩 IR를 통해 기존 투자자들과 유대 강화는 물론 신규 투자자 저변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